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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단체 관광객 19명 행방 묘연

출입국관리소, 종적 추적… 브로커 개입 가능성 주목

인천항으로 입국한 중국 단체 관광객 19명이 잠적해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이들의 행방을 쫓고 있다.

3일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28일 중국 다롄에서 출발한 국제여객선을 타고 29일 오전 인천항으로 입항한 이들은 중구 한 모텔에서 1박후 30일 오전 종적을 감췄다.

이들을 인솔한 중국동포(조선족) 가이드는 모텔에서 이들이 사라진 사실을 확인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행적을 감춘 관광객 19명은 모두 중국 산시(山西)성에서 온 중국인(한족) 남성으로 한국에는 처음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최대 15일까지 체류할 수 있는 자격으로 입국했다.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는 가이드의 신병을 확보하고 정확한 입국 경위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출입국사무소는 1차 조사 결과 가이드가 관광객들의 단체 이탈을 공모했을 가능성이 작다고 보고, 배후에 다른 브로커들의 개입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출입국사무소는 관광객 19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본부 특별조사대와 함께 행방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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