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접경지역 지원특별법’ 격상에 따른 도내 접경지역의 활성화방안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 접경지역발전특별위원회는 지난 17일 도 북부청 상황실에서 ‘학술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도내 접경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발전전략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기본방향으로 남북통일을 대비한 지역특화방안 구축, 지역혁신체계 구축을 통한 접경지역 형평성 문제해결, 한국형 접경지역 도시모델의 경쟁력 확보, 기후변화에 따른 접경지역의 대응을 통해 접경지역 활성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천전략으로 한반도 평화와 지역발전이라는 틀 위에 녹색성장권, 다문화·예술권, 관광 및 통일 경제권으로 나눠 그에 맞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UN빌리지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향후 국회와 중앙정부에 반영을 건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