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2013년도 산업체 스톱(Stop) CO2 멘토링’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지난 2010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이 사업은 협약을 맺은 대기업이 멘토가 돼 탄소배출 감축에 관한 진단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멘티인 중소기업이 이를 실천해 성과를 내는 사업이다.
지난해의 경우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등 20개 대기업이 멘토로, 대덕지디에스㈜ 등 41개 중소기업이 멘티로 각각 참여해 탄소 1만1천318톤을 감축, 30억원 정도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뒀다.
지난해 2천650톤의 탄소배출량을 줄여 연간 3억4천만원의 에너지비용을 줄인 대덕지디에스 등 5개 우수중소기업은 올해 멘토가 돼 다른 중소기업에 성공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사업신청 안내는 다음달 1일부터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에 게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