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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시립어린이집 연다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
세교지구에 31억원 들여
‘생명숲’건립 市에 기부

 

오산시와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립오산 생명숲 어린이집’ 기부채납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 정봉은 상무 등 임직원, 최웅수 시의장,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시립오산 생명숲 어린이집은 시에서 필요한 토지를 제공하고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이 어린이집을 건립해 시에 기부 채납했다.

시는 지난 2011년 사회공헌재단에서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어린이집 건립 공모에 선정돼 세교1지구에 시 최대 규모(정원 270명·연면적 1천157㎡)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조성했다.

이는 재단에서 시행한 전국 4개 시·군 중 최대규모로, 건립비 27억원, 교재구입비 4억원이 투입됐다.

정봉은 생명보험재단 상무는 “민과 관이 힘을 합쳐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을 좋은 환경에서 보육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서 기쁘다”며 “생명보험이 지향하는 ‘생애보장’ 정신과 저출산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전되고 이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상욱 시장은 “생명숲 어린이집은 자지단체에서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에서 비용을 부담하는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의 효과적인 모델”이라며 “오산시의 보육 수준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물론, 세교1지구에 부족했던 어린이집 문제가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오산 생명숲 어린이집은 오는 2월28일 경기도지사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임직원을 초청해 20만 오산시민이 축하하는 개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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