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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m도 자신감 3관왕 오르겠다”

쇼트트랙 여일반 2관왕 김 민 정(용인시청)

 

“여독이 풀리지 않아 걱정했는데 목표했던 결과를 얻어 기쁩니다. 내일 3천m에서도 잘 준비해서 3관왕에 오르겠습니다.”

13일 울산과학대 아산체육관 빙상장에서 열린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 빙상 쇼트트랙 여자일반부 1천500m와 3천m 계주에서 우승하며 도선수단 중 처음으로 2관왕에 등극한 김민정(28·용인시청)의 소감.

성남 서현고-경희대를 거쳐 지난 2011년 용인시청에 입단한 김민정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까지 8년간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각종 세계대회를 휩쓴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대표적인 선수다.

현재 쇼트트랙 여자대표팀의 맏언니로 활약하고 있는 김민정은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월드컵 5, 6차 대회에 참가하느라 지난 12일 귀국해 밤 늦게야 울산 현지에 도착한 어려운 상황에서 2관왕에 오르며 국내 1인자의 실력을 과시했다.

김민정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메달 획득을 목표로 남은 시즌을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준성(57), 김정해(56) 씨 사이 1남1녀 중 차녀로 취미는 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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