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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파이프 최선 2관왕 오르겠다”

스노보드 여고부 평행대회전 우승 정 해 림(군포 수리고)

 

“1차전에서 실수해 걱정했는데 다행히 2차전을 잘 치러 좋은 결과를 얻었어요. 내일 하프파이프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2관왕에 오르겠습니다.”

19일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파크 델타슬로프에서 벌어진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키 스노보드 여자고등부 평행대회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해림(군포 수리고·사진)의 소감.

8살 때 취미로 스노보드를 시작한 정해림은 경험삼아 참가한 국내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을 한 뒤 아버지의 권유로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각종 국내 대회를 석권하는 등 꾸준한 실력상승을 보이며 현재 스노보드 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정해림은 지난해 국제스키연맹(FIS) 북미컵(NAC) 스노보드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른 ‘한국 여자 스노보드 알파인 유망주’다.

현재 FIS랭킹 22위로 올림픽 출전 자격(FIS랭킹 30위 이내·월드컵랭킹 30위 이내)에 절반을 충족시킨 정해림은 남은 기간 월드컵랭킹을 끌어올려 한국인 최초로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알파인에 출전하겠다는 각오다.

정성엽(42), 이재연(42) 씨 사이 2녀 중 장녀로 동생 정유림(16·양평 단월중)은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국내 여중부 1인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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