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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애슬론 남중부 개인 12.5㎞ 하정호(포천 이동중)

“사격실력 바탕 바이애슬론 우승”

 

“추위를 이겨내며 열심히 훈련한 성과를 얻어서 기뻐요. 내일 스프린트 경기에서도 꼭 우승해서 2관왕에 오르겠습니다.”

20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벌어진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바이애슬론 남자중등부 개인경기 12.5㎞에서 우승을 차지한 하정호(포천 이동중)의 소감.

전날 남중부 18㎞ 계주에서 전북선발에 이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던 하정호는 이로써 전국동계체전 3번째 출전 만에 첫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광을 안았다.

포천 이동초 때부터 태권도를 시작해 남다른 운동신경을 보인 하정호는 이동중으로 진학하며 호기심으로 바이애슬론을 접하며 본격적인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꾸준히 실력을 길러온 하정호는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성격과 강인한 체력, 안정된 사격실력 등을 바탕으로 3학년 진학 이후 매 대회 우승을 놓치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해왔다.

포천 일동고로 진학이 예정된 하정호는 “비록 계주는 아쉽게 놓쳤지만 내일 스프린트 경기도 자신이 있다”며 “앞으로 열심히 훈련해서 최종 목표인 2018 평창올림픽에서도 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광남, 김정희 씨 사이 2남중 차남으로 취미는 축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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