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분기별로 모집해온 G마크 인증업체를 올해부터 수시 모집으로 변경해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증업체 수도 현재 269개에서 연말까지 290개로 8% 확대한다. 대상은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작목반, 법인이나 단체 등이다.
신청은 사업장 소재 시·군으로 하면 되고 통합상표 사용신청서와 품질관리·리콜준수각서, 추천서, 안정성 검사 결과서, 품질관리계획서, 전년도 연간생산 및 판매실적 증빙자료 등을 제출해야 한다.
도는 시·군의 추천을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보건환경연구원과 축산위생연구소 등의 제품 안전정검사 이후 소비자단체의 생산현장 방문과 모니터링을 통해 품질과 안전성을 재차 검증한 뒤 통합상표 심의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G마크 사용권을 부여한다.
G마크는 도가 농산물의 품질고급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육성하고 있는 경기도지사 인증 농산물 브랜드다.
G마크 인증을 받으면 농협 하나로클럽 G마크 전용관과 경기사이버장터에 입점할 수 있으며 G마크 포장재 비용 지원 등이 지원된다. 학교급식 식자재 공급에도 참여할 수 있다.
현재 G마크 제품은 학교급식, 군부대, 기업체, 대형 유통매장, 직거래, 전자상거래는 물론 동남아를 비롯한 미주와 유럽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전년대비 9.6% 증가한 1조3천184억원의 매출을 거뒀다고 도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