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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호 경기도육상경기연맹 신임 회장

“초중고 육상 꿈나무 발굴 글로벌 스타 키워내겠다”

 

“한국 육상을 이끌고 있는 경기도 육상의 수장을 맡게 돼 영광스럽고 한편으로 책임감을 느낍니다. 세계적인 육상 스타를 길러내는 경기도 육상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4년 간 경기도 육상을 이끌게 된 경기도육상경기연맹 한민호 회장(53·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장)은 11일 “초·중·고 꿈나무 육성을 최우선으로 경기도 육상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 회장은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던 한국 육상이 이제는 새롭게 한 걸음 올라갈 수 있는 도약기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최근 악화된 시장 및 경제 상황을 탓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영의 박태환, 리듬체조의 손연재와 같은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는 하루 아침에 탄생된 것이 아니다”라며 “경기도 육상에서도 육상 꿈나무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육성이 있다면 얼마든지 글로벌 스타를 키워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한 회장은 “이같은 노력에는 연맹 임원은 물론 지도자와의 단결된 합심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임기 동안 선수 발굴과 육성에 힘쓰겠다”며 “한 차원 발전하는 경기도 육상이 되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서울 배재고와 중앙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한민호 회장은 고려대 노동대학원 최고지도자과정을 수료했으며 지난 1983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삼성전자 인사부장, 제3대 삼성육상단 단장, 삼성전자 인사지원그룹장 전무 등을 역임한 뒤 지난해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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