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연구개발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수억원을 호가해 구입 엄두를 못내는 도내 중소기업들을 위해 ‘연구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중기센터는 ‘G-신제품개발센터’에 대한 리모델링을 최근 마치고, 연구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을 본격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은 도내 대학이나 연구기관 및 공공기관이 보유한 연구장비를 중소기업이 연구개발(R&D) 부분에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중소기업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이다.
리모델링을 마친 ‘G-신제품개발센터’는 지난 2010년 디자인 스튜디오, 디자인실, RF측정실 등 기존의 조직을 통합해 원스톱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곳에는 3차원 프린터와 스캐너 등 첨단고가의 연구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연공지원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며 중소기업들의 비용부담도 크게 줄였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장비이용 수수료의 최대 70%(업력 5년 이상은 60%)까지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