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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매원초 주변 오토캠핑장 중단하라”

도의회 홈페이지에 폐쇄 촉구 잇단 민원
숙박시설 용도 학생 정서발달 지장 우려

<속보> 수원 광교신도시 내 매원초등학교 주변에 조성중인 오토캠핑장 폐쇄를 요구(4월10일자 23면 보도)하는 민원이 경기도의회에 잇따르고 있다.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4건의 수원오토캠핑장 폐쇄·이전 요구 민원이 접수돼 해당 상임위원회인 도시환경위원회에 하달됐다고 17일 밝혔다.

수원 오토캠핑장은 경기도시공사가 수원 영통구 하동 일대 광교호수공원 조성공사를 진행하면서 시의 요청으로 조성됐다.

이에 대해 민원인들은 “염태영 시장이 학교환경정화구역에 관해 유해 시설물과 무해 시설물에 대해 너무 무지한 것 같다”며 학교 정화구역 내 설치되는 오토캠핑장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광교입주민들의 분담금을 이용해 설치된 시설물에 대해 최소한 공청회나 주민의견 수렴 등이 있어야 하고 법을 떠나 학교같은 설치보호구역이 있을 경우 도교육청에 자문을 구하는 것이 옳다”며 “숙박시설로 이용하는 오토캠핑장은 당연히 학교에서 떨어진 곳으로 옮겨 학습환경을 보장받고 안정된 정서에서 아이들이 학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토캠핑장으로 인해 학생들의 통학권과 학습권이 침해받고 있다”며 캠핑장 이전 및 폐쇄 조치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도의회는 이같은 내용들을 담은 민원을 접수해 도시환경위에 이임했고, 도시위는 처리에 앞서 도에 의견을 묻는 절차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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