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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피를 나눈 형제의 인연’ 맺어 유소년 선수들에 재능나눔 ‘뿌듯’

수원 프로-유소년팀, 축구 멘토-멘티 프로그램 진행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프로팀 선수들과 유소년팀 선수들이 ‘푸른 피를 나눈 형제의 인연’을 맺었다.

수원은 2일 화성시 구단 클럽하우스 운동장에서 구단 프로 선수-유소년 선수들 간의 멘토링 프로그램인 ‘블루 블러드 브라더스 데이’(Blue Blood Brother’s Day) 행사를 진행했다.

올 시즌부터 수원이 새롭게 도입한 프로-유스팀 간의 멘토링 제도인 ‘블루 블러드 브라더스’(푸른 피를 나눈 형제)의 그 첫번째 시간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이석명 단장과 서정원 감독을 비롯한 수원 프로 1군 선수단과 수원의 18세 이하 유소년팀인 매탄고, 15세 이하 유소년팀인 매탄중 선수 및 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수원은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멘티가 된 수원 유소년 선수에게는 ‘롤모델’인 수원 프로 선수와의 돈독한 관계 구축을 통한 동기 부여와 개인 능력 극대화를 이루고, 멘토인 선수들에게도 초심을 돌이켜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멘토에 참여한 정성룡, 김두현, 서정진 등 총 16명의 1군 프로팀 선수에게 1인당 4명 가량(총 65명)의 유소년팀 선수를 각각 동일한 포지션 별로 멘토-멘티를 지정해 서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다가설 수 있도록 했다. 멘토링 프로그램의 첫번째 시간으로 마련된 이날 블루 블러드 데이에서 첫 만남을 가진 멘토-멘티 선수들은 안마하기, 가위바위보 게임, 디비디비딥, 눈치게임 등의 레크리에이션으로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석명 단장은 “이번 멘토링 제도가 프로 선수의 재능 기부를 통한 유소년 선수의 정서적 지원 강화가 되길 기대한다”며 “수원의 유소년 선수들이 한국 축구의 미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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