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6일 오산시 종합운동장에서 21만 오산 시민들의 체육축제인 ‘제2회 오산시장기 종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시의원 등을 비롯한 내빈과 시민 등 14개 종목 203개팀 5천여명이 참여해 생활체육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게 했다.
특히 종목별 선수 입장식에서는 각 종목별 참가 선수들이 종목을 홍보할 수 있는 특색있는 입장식을 준비했으며, 생활체조연합회 회원들의 에어로빅 시범과 시크엔젤 댄스팀의 댄스공연 등이 펼쳐져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이번 대회는 복조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나눔장터, 환경관련 체험부스 등이 운영돼 대회에 참여한 체육인뿐 아니라 온 가족이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날 곽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체육대회는 스포츠 동호회원들의 경기 뿐 아니라 동호인 가족들도 함께 참여하는 자리가 되도록 준비했다”며 “체육인 동호회 활동을 통해 같이 땀 흘리고 공감하며 소중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것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값진 경험”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