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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범 이대우 목격했다”… 경찰, 수색 소동

고양 등 전국 곳곳서 제보 잇따라… 오인신고로 밝혀져
인천 잠입 가능성도… 경기·인천경찰청 검문검색 강화

탈주범 이대우가 서울에 잠입한 것으로 확인되자 경기지방경찰청과 인천지방경찰청도 3일 검문검색을 강화했다.

또 고양 등 전국 곳곳에서 탈주범 이대우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한바탕 수색 소동이 벌어졌다.

경기·인천경찰청은 비닐하우스, 숙박업소, 공·폐가, 찜질방, PC방 등지를 중심으로 일제 검문검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이대우가 전국을 무대로 절도를 벌인 전력이 있는 만큼 전철역이나 찜질방, 터미널 등지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탐문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주요 예상통행로에 임시 목검문소를 설치하고 검문소·파출소·고속도로순찰대의 합동 검거체제도 재점검했다.

이대우는 경기도와 인천에 특별한 연고선이 없지만 그의 절친한 교도소 동기 최모(58)씨가 인천에서 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인천 잠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지난 2일 고양에서의 신고접수 등 전국에서 신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이대우와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오인신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대우 검거를 위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각 연고지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탈주범 이대우는 지난달 20일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특수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수갑을 찬 채 도주, 2주째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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