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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내근 1177명 민생치안 현장 배치

지구대 등… 내달 인사이동

경찰이 업무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인력운용을 효과를 거두기 위해 올해 상반기 본청·지방청·경찰서 인력 1천여명을 치안현장에 배치한다.

경찰청은 업무인력 진단을 거쳐 올 상반기 본청·지방청·경찰서 내근인력 1천467명을 빼내 일선 지구대·파출소에 1천177명을 재배치에 활용하는 등 민생치안 현장 인력을 대폭 보강한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본청 현재 인력 1천55명 가운데 5.3%인 경찰관 56명을 일선 현장으로 내보내고, 본청 소속이던 콜센터와 고객만족모니터센터를 부속기관화하는 방식으로 일반·기능직 221명을 줄이는 등 277명을 감축한다.

아울러 본청 경찰관 정원은 현재 1천55명에서 912명으로 줄어 1991년 개청 당시 1천426명보다 500명 이상 감소한다.

지방청과 경찰서도 자체 치안 여건을 고려해 감축안을 수립, 지방청들은 458명, 경찰서는 732명을 일선 지구대나 파출소로 재배치한다.

재배치 계획에 따른 인사이동은 오는 7월 일괄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경찰은 업무량이나 업무 중요도가 감소하는 분야와 비효율적 인력운용 사례를 발굴해 해당 인력을 재배치하고, 현재 경찰관이 담당하는 업무 중 일반·기능직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분야는 이들로 인력을 대체하도록 했다.

불필요한 업무를 없애는 등의 방식으로 인력 재배치에 따른 업무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인력 재배치를 통해 불필요한 업무를 줄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민생치안 확보에도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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