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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청 경정급 간부들 줄줄이 감찰 조사

인사청탁 정황 포착

경기경찰청 소속 경정급 간부들의 인사청탁 정황이 포착돼 잇따라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의 청탁을 받은 것으로 지목된 총경급 간부는 업자로부터 금품수수 혐의로 이미 감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현재 대기발령 상태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경찰청 소속 경정급 간부 A(56)씨는 지난 2월 인사발령 전까지 도내 한 경찰서에서 당시 서장이었던 B(54·총경)씨에게 인사청탁을 한 혐의로 경찰청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

A경정은 지난 17일과 24일 감찰 조사를 받았다.

A경정은 B서장과 함께 근무 당시인 2011년 7월 경정 승진후보에서 정식으로 경정 계급을 달았다.

또다른 경정급 간부 C(56)씨도 같은 혐의로 지난 19일부터 세 차례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C경정은 지난 2월까지 B총경과 함께 같은 경찰서에서 지구대장으로 근무했다. C경정은 지난 2월 정기인사때 경감에서 경정 승진후보 대상에 올랐으며 현재 계급은 경감이다.

경찰청은 이들 사이에 인사청탁과 함께 금품이 오갔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하지만 A경정과 C경정(승진후보) 모두 인사청탁은 물론 금품 제공 사실도 전면 부인하고 있다.

A경정은 “지금까지 두 차례 감찰 조사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청탁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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