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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단속 3시간 만에 1100명 적발… 도내 300여명

경찰 사전 단속예고 불구

경찰이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일제단속에 나서 경기지역에서 300여명이 적발된 것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모두 1천100여명의 음주운전자를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경찰이 사전에 일제단속을 통지했으나 불과 3시간만에 평소 적발 인원에 육박하는 위반 운전자들이 적발됨에 따라 음주운전 단속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기경찰청은 지난 5일 오후 10시부터 6일 오전 1시까지 도내 172곳에서 음주운전 일제단속 실시 결과, 지난달 하루 평균 단속인원 182명보다 무려 116명 이상 많은 298명을 적발했다.

이날 음주운전 적발자 중 혈중알코올농도 0.05~0.09%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사람은 176명, 0.1%를 넘어 면허가 취소된 사람은 121명에 달했고 측정을 거부한 1명은 면허가 취소됐다. 단속에는 교통경찰과 지역경찰 등 838명과 순찰차 등 장비 287대를 투입했다.

전국적으로는 올해 하루 평균 적발된 707명보다 379명(53.6%) 많은 1천86명이 적발된 가운데 혈중알코올농도 0.05~0.09%로 면허정지자는 482명, 0.1%를 넘어 면허가 취소된 운전자는 586명, 측정 거부로 면허가 취소된 인원은 18명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여름 휴가 철인 7, 8월 두 달 간 매주 금요일, 토요일 경기지역을 포함해 전국에서 일제히 음주운전 단속을 벌인다. 또한 여름 휴가지, 유흥가 등지에서는 주·야간 관계없이 상시 단속 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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