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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로 계파 타파하겠다”

신임 의장 김경호

 

김경호(민주·의정부) 경기도의회 신임 의장은 ‘소통’을 키워드로 의회 정상화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16일 김 의장은 취임 인터뷰를 통해 “이번 파행과 갈등의 원인은 소통의 부재에서 생겼다고 본다. 소통을 통해 도의회의 이미지 변신을 이루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의장 “2개월 여에 걸친 갈등 속에서 의사일정이 표류해 도민들께 심려를 끼치고 실망을 드려 송구스럽다”면서 “새롭게 운동화 끈을 고쳐매고 정상화에 매진하겠다”고 도민앞에 머리숙여 사과했다.

특히 김 의장은 당선 이유로 “윤화섭(민·안산) 전 의장의 외유 사태와 대표의원 선거 등을 거치며 암묵적으로 형성된 계파들을 타파해달라는 의원들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 뒤 “대화와 소통을 통해 계파 타파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또 조광명(화성) 의원이 대표발의 ‘경기도의회 의원 행동강령조례안’과 이상성(진·고양) 의원이 대표발의 ‘공무국외여행조례안’ 등에 대한 개선도 약속했다.

김 의장은 “(이들 안건의 계류 등이) 윤 의장 사태를 발생시킨 원인이기 때문에 의회가 현명하게 대처해야 도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양당 대표와 충분한 상의를 거쳐서 보완할 것이 있으면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의장은 도의 어려운 재정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세수 부족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세수 부족으로 인해 예산편성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세와 지방세 비율 조정이 시급하다.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지방세 관련 문제들을 해결하도록 협력하겠다”라며 “오는 9월 예정된 추가경정예산이 도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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