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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청, 외국인 여성 고용 성매매 알선 40대 구속

신·변종 풍속사범 109명 적발

경기지방경찰청은 외국인 여성을 고용, 수도권일대 유흥가에서 상습적으로 출장 성매매를 하게 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서모(44)씨를 구속하는 등 신·변종 풍속사범 109명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안양 등 수도권 일대 유흥가와 숙박업소 일대에서 ‘여대생출장마사지’라는 문구의 음란전단지를 배포, 15만원을 받고 손님이 원하는 모텔에서 성매매를 하도록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서씨는 태국과 러시아 등 외국 여성 10여명을 고용, 단속을 피하기 위해 바지사장 강모(26)씨를 내세워 국내 남성들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또 지난 4일 안산의 한 초등학교 인접 원룸에서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광고를 한 후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박모(27)씨 등 3명에 입건 조사를 벌였다.

이밖에 수원의 한 오피스텔을 빌려 여성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김모(29)씨를 비롯해 지난 1일부터 성매매 알선 23건, 음란전단지 배포 21건 등 모두 62건에 걸쳐 108명을 적발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현금 1천110만원과 음란전단지 7만2천306매, 휴대폰 4대를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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