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림진흥재단은 도내 800여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2013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숲체험학교’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천마산 지킴이 행복한 숲’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실시하는 숲 체험학교는 도내 지역아동센터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남양주 천마산 자연생태체험학습장에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4시간씩 운영한다.
1회 35명이 참가하고 숲 탐사와 생태목공체험 등 환경교육진흥법에 의한 환경교육인증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4월 시작했는데 참가를 희망하는 지역아동센터가 몰리며 10월 말 마지막 교육일정까지 신청이 꽉 찼다.
숲 체험학교는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복권기금(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아 차량제공에서부터 참가비 일체가 전액무료다.
농림재단 관계자는 “숲 체험학교는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데다 참가비 일체가 무료이고 차량까지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내년에도 복권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