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경술국치일에 경기도에서는 전국 최초로 조기가 개양된다.
경기도의회 김주삼(민·군포) 의원은 ‘경기도 국기게양일 지정 등에 관한 조례’가 지난 5일 공포돼 시행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조례는 경술국치일인 오는 29일에 조기를 게양하는 내용을 명시했다. 현충일(6월6일) 외에 경술국치일에도 조기 게양을 시행하는 것은 경기도가 처음이다.
조례는 또 법이 정한 국기 게양일 외에 정부로부터 공인받은 국제행사·국제회의 개최기간과 도의회에서 필요하다고 의결한 날 국기를 달도록 했다.
이와 함께 도지사가 국기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높이기 위해 국기사랑 글짓기 대회, 그림 그리기 대회,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국기선양 사업을 추진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