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6 (수)

  • 맑음동두천 6.0℃
  • 맑음강릉 9.8℃
  • 맑음서울 7.7℃
  • 맑음대전 7.8℃
  • 맑음대구 9.4℃
  • 구름조금울산 11.2℃
  • 맑음광주 9.7℃
  • 흐림부산 11.8℃
  • 맑음고창 7.3℃
  • 구름많음제주 11.2℃
  • 맑음강화 3.7℃
  • 맑음보은 6.3℃
  • 맑음금산 7.4℃
  • 맑음강진군 9.5℃
  • 맑음경주시 8.8℃
  • 맑음거제 10.2℃
기상청 제공

“동인천 민자역사 점용료 98억 체납… 부채도 심각”

박상은 의원 “존속능력 불확실 상황” 지적

민간자본으로 운영되는 민자역사가 국가에 납부해야 할 점용사용료 172억원을 체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상은 의원이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점용료 체납액은 2013년 현재 동인천 민자역사 98억원, 창동 민자역사 73억원 등 모두 171억8천만원에 달하고 있다.

이 중 동인천 민자역사의 경우 2006년 이후 단 한 차례도 점용사용료를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국유재산법이나 국세징수법 등 관련법에 따르면 압류 등 체납처분을 할 수 있다”며 “사업권 회수 등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동인천역사의 경우, 부채가 619억원에 달하고 자본잠식이 -315억원에 달하는 등 심각한 재무악화로 인해 회계법인조차 기업으로서 존속능력이 불확실하다고 지적하는 상황”이라며 “기존 수분양자 등 상인들을 보호하고, 주변 상권 회복 및 경관개선을 위해서라도 코레일이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