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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독자세력화 지지부진 연말 ‘신당창준위’발족 관측

4·24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등원 6개월을 맞은 가운데 안 의원의 독자세력화 모습이 언제 드러날지 주목되고 있다.

현재 안 의원은 국회에 들어온 뒤 여야를 뛰어넘는 독자 세력화 추진을 선언하면서 정치권과 국민의 이목을 받았으나 아직은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안 의원은 국회 입성 뒤 한 달 만인 5월22일 자신의 싱크탱크격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을 창립했다.

이어 안 의원은 6월19일 ‘내일’의 창립 심포지엄에서 정치적 지향점으로 ‘진보적 자유주의’를 제시하고 대전, 창원, 전주 등 전국의 거점도시를 순회하는 지역 토론회를 열어 세 결집에 나섰다.

하지만 인재 영입에 성과를 얹지 못한데다 8월 ‘내일’의 이사장으로 영입했던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가 갑자기 사퇴하는 우여곡절을 겪은 뒤 외견상으로는 세력화 추진에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안 의원은 향후 정치 일정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10월 재·보선 지역이 2곳으로 축소되자 돌연 재·보선 불참을 선언했다.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사건이 정국을 덮은 후 안 의원의 입지는 더 줄어든 분위기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신당 창당에 소요되는 시간을 역산할 때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는 안 의원이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해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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