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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신설 경찰서 위치 확정

일산서부서·남양주북부서·화성동탄서 3곳
행정절차 진행… 2017년까지 순차적 개소

오는 2017년까지 고양·남양주·화성시에 순차적으로 신설되는 경찰서 3곳의 위치가 확정됐다.

경기지방경찰청은 2017년까지 신설하기로 한 일산서부·남양주북부·화성동탄서 등 경찰서 3곳의 부지를 확정하고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2015년 문을 열 일산서부서는 현재 청사 설계 중으로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325-1번지 일원에 들어서 일산서구 42㎢ 주민 29만여명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일산서가 일산동·서구 102㎢ 주민 57만여명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으며 올 8월까지 112신고건수가 연간 7만4천여건에 달하고 5대 강력범죄 3천200여건이 발생한 곳이다.

일산서부서에는 경찰관 240명이 배치될 계획이다.

별내·진접지구 택지개발로 관할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남양주시 진접읍 연평리 134-1번지 일원에는 2016년 남양주북부서가 신설, 경찰관 233명이 근무하게 된다.

별내동, 진접읍, 진건읍 등 북부서 관할 구역 145㎢엔 현재 22만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앞으로 별내지구(7만여명), 진접지구(3만여명·준공) 입주가 완료되면 주민 수는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공공시설 용지 확보를 위한 도시계획시설결정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현재 남양주서가 관리하는 전체 구역은 면적만 458㎢, 주민수는 61만여명에 달해 치안수요가 과중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2017년엔 화성 동탄2신도시 내 공공청사 용지(동탄초 부근)에 화성동탄서가 신설된다.

화성동탄서는 동탄과 오산 세교지구 등 신도시 126㎢ 주민 29만여명을 담당하게 된다.

2015년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동탄2신도시는 28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어 동탄서가 담당할 주민 수는 크게 늘 전망이다.

경찰은 화성동탄서 신설을 위해 2신도시 내 공공시설 용지 토지분할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화성동탄서 개서에 따라 화성동부서는 오산서로 개칭된다.

화성동부서는 행정구역상 오산에 있으면서도 화성시 관할 구역이 더 넓다는 이유로 ‘오산서’라는 명칭을 쓰지 못했다.

동탄서에는 경찰관 482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경기청 관계자는 “치안수요가 과중한 3곳에 경찰서가 신설되면 치안환경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3개 경찰서가 신설되면 도내 경찰서는 44개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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