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정보공개 처리 속도 향상을 위한 ‘처리기한 단축제’ 이행 여부 점검에 나섰다. 시민의 알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시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집중 점검하며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2026년 1분기 정보공개 청구 처리기한 단축 운영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시 산하 전 부서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정보공개시스템을 활용해 각 부서의 청구 처리 현황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다. 기존 법정 처리기한인 10일에서 7일로 단축한 기준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정보공개 처리기한을 법정 기준보다 앞당긴 ‘7일 이내 처리 원칙’을 도입해 운영해 왔다. 이는 행정의 신속성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정책으로, 정보 접근성을 높여 민원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데 목적이 있다. 현행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11조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정보공개 청구를 접수한 날부터 10일 이내 공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정보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에도 관련 법령에 따라 지체 없이 처리해야 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3일 같은 장소에서 노조와 주주간에 맞불 집회가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는 초유의 상황 속에, 물리적 충돌 등 안전 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는 23일 오후 1시 평택사업장 사무복합동 인근에서 ‘4·23 투쟁 결의대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노조는 약 3만7000명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같은 장소에서 삼성전자 주주들이 인근 고덕 국제대로에서 맞불 집회를 열 예정이다. 노조 집회 장소 맞은편 삼성전자 주식을 1주 이상 보유한 주주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주주집회 주최 측은 노조의 성과급 요구와 파업 예고를 비판했다. 이들은 "성과급 40조 원 요구와 세계 최고 반도체 공장 폐쇄라는 삼성전자 직원들의 무모한 요구에 맞서 500만 삼성전자 주주가 일어났다"고 강조했다. 양측 집회 장소는 사실상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둔 ‘정면 대치’ 구도다. 대규모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갈린 노조와 주주가 동시에 집결하는 만큼 물리적 충돌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내부 분위기도 심상치 않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건과 관련해 항소심 법원이 원심보다 크게 낮은 형량을 선고했다. 1심에서 징역 15년을 받았던 박순관 아리셀 대표는 항소심에서 징역 4년으로 감형됐다. 22일 수원고법 형사1부(재판장 신현일)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파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박 대표에 대해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년을 선고했다. 같은 재판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을 받는 박 대표의 아들 박중언 아리셀 총괄본부장에게는 징역 7년에 벌금 100만 원이 선고됐다. 앞서 1심은 지난해 9월 두 사람 모두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으며, 이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최고 수준의 형량으로 평가됐다. 이후 검찰과 피고인 측이 모두 항소하면서 사건은 항소심으로 넘어왔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번 사고를 ‘예견 가능했던 참사’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화재 발생 이틀 전 폭발사고가 있었음에도 발열 전지의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한 채 후속 공정을 진행했다”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던 점에서 책임이 매우 무겁다”고 지적했다. 다만 재판부는 형량을 낮춘 배경으로 피해 회복 상황을 들었다. “일부 유족들이 엄
수원지역에서 청소년 사이버도박을 차단하기 위한 현장 중심 예방 활동이 본격화됐다. 수원팔달경찰서는 22일 수원중학교를 시작으로 ‘도박 0% 우리 학교’를 목표로 한 중학교 대상 릴레이 캠페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사이버도박 문제가 일탈을 넘어 또래 갈취와 사기 등 2차 범죄로 확산되는 현실을 반영해 기획됐다. 경찰은 이번 활동을 ‘팔.도 Zero’ 캠페인으로 정하고 수원에서 시작된 도박 근절 분위기를 전국으로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캠페인은 관내 9개 중학교를 순회하며 등교 시간대에 맞춰 진행된다. 현장에는 경찰을 비롯해 학교, 수원청소년비행예방센터, 경기남부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학생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홍보물 배부, 인식 개선 메시지 작성, 도박 중독 자가진단, 자진신고 상담, SNS 연계 이벤트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단속 중심 대응에서 벗어나 ‘치유와 회복’에 방점을 둔 점이 특징이다. 자진 신고 학생에 대해서는 처벌보다는 전문기관 연계 상담과 선도 프로그램을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또 캠페인 참여 학생 가운데 희망자를 ‘스쿨 도박 헌터스’로 선발해 또래 감시와 예방 활동을 맡기는 등 학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하남시장 선거 구도가 국민의힘 이현재 현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강병덕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정리됐다. 22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이현재 시장은 지난 10일 국민의힘 경선을 통과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현직 시장이라는 점에서 인지도와 조직력 측면의 강점을 갖춘 데다, 과거 하남에서 두 차례 국회의원을 지낸 경력이 지역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중소기업청장 등 중앙정부에서의 행정 경험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다만 최근 국민의힘 전반의 지지율 흐름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 강병덕 후보는 지난 20일 경기도당 공직선거 후보자 경선에서 서정완 예비후보를 제치고 공천을 확정됐다. 지역 출신 인사로서 생활 밀착형 강점을 갖고 있다는 점이 부각된다. 특히 하남갑 국회의원을 지낸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의 오랜 정치적 인연도 강 후보 측에 유리한 요소로 거론된다. 강 후보는 최근 추 후보와 만나 시·도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제안하는 등 연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선거는 현직 프리미엄과 중앙 행정 경험을 앞세운 이 시장, 지역 밀착성과 정치적 연대를 강조하는 강 후보 간 전략
4.22(수) 주요 집회 주최 행사명 시간·장소 인원(신고) 관할서 (民)화물연대 편의점지부 운송료 인상 촉구 4.7.(화) 09:50~ 용인BGF물류센터 입구 앞 1,000 용인동부 (韓)연합노련 서경인본부 고용 요구 4.22.(수) 06:00~17:00 광명11구역 1-1·2-1G 앞 인도 및 하위 1차로 500 광명 신자유연대 등 윤 前 대통령 석방 촉구 집회 17:00~21:00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2,000 의왕 아리셀 대책위 아리셀 화재사고 항소심 선고 공판 방청 및 기자회견 우발대비 14:00~ 수원지법 801호 법정 / 법원 현관 앞 30여명 수원영통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4.21(화) 주요 집회 주최 행사명 시간·장소 인원(신고) 관할서 (民)화물연대 편의점지부 운송료 인상 촉구 4.7.(화) 09:50~ 용인BGF물류센터 입구 앞, 광주 곤지암 물류센터 앞 1,000 용인동부 (韓)연합노련 서경인본부 고용 요구 06:00~17:00 금곡동 한신더휴1단지 건설현장 앞 500 수원권선 신자유연대 등 윤 前 대통령 석방 촉구 집회 17:00~19:00,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2,000 의왕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주거형 오피스텔 ‘영통역 우미 린’이 오는 17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29층, 2개 동, 전용면적 76~119㎡ 총 305실 규모로 조성된다. 청약은 개관 당일과 20일 이틀간 진행되며, 당첨자는 23일 발표, 계약은 24일 하루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이나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고, 300만원으로 접수할 수 있다. 우미 린은 100% 추첨제로 진행돼 2030세대도 당첨 기회를 노릴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이나 실거주 의무가 없다. 입지는 수인분당선 영통역과 인접한 초역세권으로 강남권 접근성이 뛰어나고, 향후 인덕원~동탄선 개통 시 더블역세권이 기대된다. 영통 중심상업지구와 대형마트, 삼성디지털시티 등과 가까워 생활·직주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는 영통중앙공원과 맞닿은 쾌적한 환경과 함께 영일초·영일중 등 학군을 갖췄다. 4베이 판상형과 타워형 구조를 혼합 적용하고, 팬트리·드레스룸 등 수납 특화 설계를 도입했다. 시스템 에어컨 등 일부 옵션을 기본 제공해 실수요자의 부담을 낮췄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마련된다. 여기에 오피스텔 특성상 주택담보대출비율(L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수원광교박물관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야외 공간을 활용한 가족형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국악·연극·마술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수원광교박물관은 4월과 5월, 9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야외 무대에서 무료 공연을 운영한다. 오는 4월 29일 오후 5시에는 어린이 국악 뮤지컬 ‘동물원에 간 고양이’가 무대에 오른다. 전통음악과 스토리를 결합해 어린이들이 국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작품이다. 다음달 27일 오후 5시에는 물체놀이극 ‘평강공주와 온달 바보’가 공연된다.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익숙한 전래 이야기를 색다르게 풀어내며 관람객의 흥미를 끌 예정이다. 오는 9월 30일에는 마술과 버블, 풍선 퍼포먼스를 결합한 ‘판타스틱 매직 버블 벌룬쇼’가 두 차례 진행된다. 관람은 오전 11시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오후 5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4월과 5월, 9월 오후 5시 공연은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9월 30일 오전 공연은 8월 10일부터 사전 신청을 받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