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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청 ‘경찰공익’ 역사 뒤안길로

마지막 기수 전원 소집해제

전의경 축소 방침에 따라 한시적으로 운영해 온 경기경찰청 ‘경찰공익’이 27일부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경기지방경찰청은 2009년 2월부터 일선 경찰관서에 배치해 온 사회복무요원(옛 공익근무요원) 마지막 기수 2명이 이날 전원 소집해제됐다고 밝혔다.

전의경 축소 방침과 군 복무기간 단축 등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메우기 위해 경기청 관할에는 2009년 2월 13일 공익요원 294명이 처음으로 배치됐다.

경기청은 과거 전의경이 4천600여명에 달했으나 전경제도 폐지와 인력 감축 등으로 현재 의경만 3천100여명 복무하고 있으며, 나머지 인력 감소에 따른 업무공백은 2009년 이후 순차적으로 창설된 경찰관 10개 중대가 맡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공익요원은 건강 이상 등 사유가 있을 경우 분할근무가 가능해 전국적으로는 아직 몇 명이 더 근무할 수도 있다”며 “경기청 관할에서는 전의경 감소분에 따른 대체 인력으로 다양한 역할을 한 뒤 이번에 전원 소집해제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호기자 t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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