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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앤캐시, 현대캐피탈 만나면 주눅

男 4R 승부처마다 무너져 0-3 완패

남자 프로배구 안산 러시앤캐시가 천안 현대캐피탈에 패하며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

러시앤캐시는 6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4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0-25 22-25 20-25)으로 졌다.

4라운드 들어 2승1패의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였던 러시앤캐시는 이로써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승점 23(7승15패) 6위 자리를 지켰다.

신생팀으로서 패기있는 모습을 보였던 러시앤캐시는 현대캐피탈만 만나면 유독 약해지는 징크스를 끊지 못했다.

수원 한국전력, 구미 LIG손해보험, 아산 우리카드를 상대로 시즌 7승이나 챙긴 러시앤캐시는 그러나 현대캐피탈에 4패를 당한 것을 비롯해 삼성화재·인천 대한항공(이상 3패)에 한 경기도 이기지 못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시즌 16승(6패)째를 챙기며 승점 46으로 선두 대전 삼성화재(승점 51)에 승점 5점차로 따라 붙었다.

러시앤캐시는 송명근이 14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주포 아르파드 바로티(헝가리·13점)가 저조한 공격 성공률(35.13%)에 머물렀고 몇 차례 승부처를 침착하게 넘기지 못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김태연기자 t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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