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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에 희망·기쁨 줘 뿌듯 내년에도 연속 종합우승 목표”

한성섭 전국장애인동계체전 道선수단 총감독

 

“대회 종료까지 포기하지 않고 종합우승 2연패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지도자 및 임원 등 모든 분과 영광을 나누고 싶습니다.”

지난 14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막을 내린 제1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경기도의 사상 첫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이끈 한성섭 총감독(64·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막판 뒤집기로 극적인 종합우승을 차지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1천200만 도민과 37만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전해주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총감독은 “이번 대회 기간 내내 대회 장소인 강원도 강릉, 평창 등 영동지방에 내린 폭설로 이동에도 어려움이 있었고 부상자가 생기는 등 다소 어려운점이 많았다. 추운 날씨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준 선수와 가맹경기단체 임원, 지도자, 시·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이 오늘의 영광을 만든 주인공”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꾸준한 강세를 보이고 있는 하계 종목뿐만 아니라 스키, 빙상, 휠체어컬링, 아이스슬레지하키 등 동계 종목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내 경기도가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 대회 기간 중 부상당한 선수들이 속히 완쾌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한성섭 총감독은 “내년 대회에서도 연속 종합우승을 이어가기 위해 기존 선수는 물론 유망주를 꾸준히 발굴해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번 동계체전 종합우승을 위해 노력해준 선수와 보호자, 임원, 지도자, 시·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태연기자 t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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