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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리그 개막전 ‘최강자’

역대 첫 경기 9승3무2패 성적 기록 승률 75%
클래식 12개 팀 중 으뜸 …2011년부터 3연승

2014시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역대 시즌 첫 경기에서 가장 많이 승리를 거둔 팀은 수원 블루윙즈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수원은 역대 개막전에서 9승3무2패의 성적을 기록, 승률 75%(무승부를 0.5승으로 간주해 계산)로 K리그 클래식 12개 팀 중 가장 높다.

수원은 지난해 성남 일화(현 성남FC)와의 첫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둔 것을 비롯해 2011년부터 K리그 클래식 개막전 3연승을 달리고 있다.

2위는 지난해까지 개막전 2연승을 기록한 울산 현대(13승6무4패·69.6%)였으며, 2006년부터 K리그에 참가한 경남FC가 3승4무1패(62.5%)로 3위에 올랐다.

이어 FC서울(9승14무3패·61.5%), 전북 현대(6승7무3패·59.4%), 인천 유나이티드(3승3무3패·50.0%), 상주 상무(1승1패·50.0%), 부산 아이파크(7승11무8패·48.1%) 등의 순으로 개막전 승률이 높았다.

지난해 K리그 클래식과 대한축구협회(FA)컵을 석권한 포항은 8승7무10패(46%)로 개막전 승률이 절반에 미치지 못했고, 성남(6승6무8패·45.0%), 제주 유나이티드(9승6무12패·44.4%), 전남 드래곤즈(4승7무6패·44.1%) 등이 각각 역대 개막전 승률 9~12위를 기록했다.

역대 개막전 사상 최다 관중을 끌어들인 경기는 1, 2위 모두 서울의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졌다.

2011년 3월 6일 열린 K리그 첫 경기에는 5만1천606명이 들어차 역대 개막전 한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이 세워졌다.

역대 2위 기록은 2004년 4월 3일 서울과 부산의 개막전(서울월드컵경기장 4만7천928명)이었으며, 3위는 2003년 3월 23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구FC의 창단 첫 경기로 수원과의 개막전 홈경기에 4만5천210명이 들었다.

/김태연기자 t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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