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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왕 김태술 득점왕 윌커슨

프로농구 부문별 개인상 확정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5개월여의 대장정을 마치고 마무리된 가운데 부문별 개인상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 등 주요 부문에서 6강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한 팀의 선수들이 타이틀을 따낸점이 주목할 만한 점이다.

지난해 10월12일 개막해 지난 9일 마무리된 2013~2014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전주 KCC의 외국인 선수 타일러 윌커슨이 득점왕을 차지했다.

윌커슨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54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평균 21.33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프로농구에서 유일하게 평균 20점대 득점을 올렸다.

리바운드 1위는 경기당 평균 11.94개를 잡아낸 션 에반스(안양 KGC인삼공사)가 차지했으며 KGC인삼공사의 포인트 가드 김태술이 평균 5.5개의 어시스트로 도움왕에 등극했다. 김태술이 기록한 평균 5.5개의 어시스트는 지난 2010~2011 시즌 도움 1위인 양동근(울산 모비스·평균 5.53개)을 넘어선 역대 최저 평균 어시스트 1위 기록이다.

또 스틸(가로채기) 부문에서는 KCC의 신인 가드 김민구가 평균 1.78개로 1위에 올랐고, 블록에서는 허버트 힐(서울 삼성)이 평균 1.52개로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밖에 조성민(부산 KT)은 3점슛(45.4%)과 자유투(89.9%) 평균 성공률에서 각각 1위에 올라 유일하게 2개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야투 성공률에서는 정규리그 우승팀 창원 LG의 크리스 메시(66.8%)가 영광을 안았고, 3점슛 평균 성공 개수에서는 변기훈(서울 SK)이 2.22개로 1위를 차지했다.

■ 개인 기록 주요 부문 1위

▲ 득점= 타일러 윌커슨(KCC) 21.3점

▲ 리바운드= 숀 에반스(KGC인삼공사) 11.9개

▲ 어시스트= 김태술(KGC인삼공사) 5.5개

▲ 스틸= 김민구(KCC) 1.8개

▲ 블록= 허버트 힐(삼성) 1.52개

▲ 야투성공률= 크리스 메시(LG) 66.8%

▲ 3점슛 성공= 변기훈(SK) 2.22개

▲ 3점슛 성공률= 조성민(KT) 45.4%

▲ 자유투 성공률= 조성민(KT) 89.9%

/김태연기자 t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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