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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리그 승격 목표’ 힘찬 발걸음 내딛는다

K리그 챌린지 10개구단 미디어데이서 각오… 22일 킥오프

 

‘1부리그 승격’을 향해 경쟁하는 2014시즌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의 개막을 5일 앞두고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모여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강등된 강원FC, FC대구, 대전 시티즌을 비롯해 기존 구단인 안산 경찰축구단, 광주FC, 수원FC, FC안양, 고양 Hi FC, 부천FC 1995, 충주 험멜 등 K리그 챌린지 10개 구단의 감독과 선수들은 저마다 굳은 의지를 나타내며 양보할 수 없는 일전을 예고했다.

지난해 비연고팀에서 올 시즌 새롭게 안산시와 연고협약을 맺은 안산 경찰축구단의 조동현 감독은 “연고지 협약 체결과 김철민 안산시장, 함정대 단장의 전폭적인 지원 약속으로 클래식 진출을 위한 동기 부여가 확실해졌다. 어느 팀과 대결하더라도 거침없는 공격 축구를 보여주겠다”며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조덕제 수원FC 감독은 “지난 2라운드까지의 K리그 클래식 경기를 봤는데 재미있는 축구보다 지지않은 경기를 펼치는 것 같았다. 승격이 목표겠지만 팬들을 위해 재미있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전했으며 이우형 FC안양 감독은 “우리를 넘지 않고서는 그 어떤 팀도 절대 우승할 수 없는 다크호스가 되겠다. 선두권 팀들을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근성 있는 축구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밖에 이영무 고양 Hi FC 감독은 “빠른 공수 전환을 펼치는 공격적인 축구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겠다”고 말했고 최진한 부천FC 감독은 “명가의 부활을 이루겠다”는 말로 필승을 다짐했다.

한편, 지난해 8개 팀에서 2개 팀이 늘어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정규리그는 36라운드 총 180경기로 이뤄졌다.

오는 2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 16일 최종 라운드를 마치면 같은 달 22일부터 승강 플레이오프가 치러진다.

1위 팀은 클래식으로 자동 승격하고 챌린지 2∼4위와 클래식 11위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최종 승강팀을 가린다.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상주에 패배해 강등된 클래식 12위팀 강원과 안산이 22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일전을 벌인다.

같은 시각 대구스타디움에서는 클래식 13위 대구와 챌린지 2년차를 맞은 광주가 격돌하고 오후 4시에는 수원FC-대전 경기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23일 오후 2시에는 부천-충주(부천종합운동장), 고양-안양(고양종합운동장) 경기가 치러진다./김태연기자 t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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