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6 (수)

  • 맑음동두천 30.0℃
  • 맑음강릉 28.9℃
  • 구름조금서울 30.8℃
  • 맑음대전 29.7℃
  • 구름많음대구 29.4℃
  • 구름많음울산 27.0℃
  • 구름조금광주 29.1℃
  • 구름많음부산 26.6℃
  • 맑음고창 29.5℃
  • 구름많음제주 26.1℃
  • 맑음강화 27.2℃
  • 맑음보은 27.6℃
  • 맑음금산 29.0℃
  • 구름많음강진군 28.9℃
  • 구름많음경주시 28.6℃
  • 구름많음거제 26.7℃
기상청 제공

빙상 박승희·이상화, 여성스포츠대상 1·2월 MVP

‘한국 여자 쇼트트랙 단거리 여왕’ 박승희(22·화성시청)가 ‘빙상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와 함께 여성스포츠대상 1·2월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회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박승희와 이상화를 1·2월 통합 MVP로 뽑았다고 20일 밝혔다. 박승희는 소치 동계올림픽 빙상 쇼트트랙 여자 1천m와 3천m 계주에서 정상에 올랐고, 500m에서는 두 번 넘어지는 불운에도 레이스를 포기하지 않고 3위에 올라 1998년 나가노 대회의 전이경 이후 16년 만에 이 종목에서 메달을 따냈다.

또 이상화는 소치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 아시아 빙속 최초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영채 여성스포츠회 회장은 “후보로 오른 선수들이 모두 큰 성과를 올렸지만, 이상화와 박승희가 각각 올림픽 2연패와 2관왕이라는 업적을 이룬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김태연기자 tyon@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