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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폐지’ 국회내 연좌농성 돌입

새정치연합 의원 20명 對與 압박
“與, 나홀로 공천… 국민주권 테러”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 20여명은 1일 국회 본관 중앙홀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입법 관철을 위한 무기한 연좌농성에 돌입했다.

이번 농성은 당내 강경파 인사들이 주축을 이룬 ‘정치교체·정당 재구성을 위한 혁신모임’이 주도했다.

이날 농성에 참여한 의원은 강기정 노영민 설훈(부천원미을) 신학용(인천계양갑) 오영식 조정식(시흥을) 최재성(남양주을) 김상희(부천소사) 김기준 김성주 홍영표(인천부평을) 박민수 박수현 박완주 박혜자 부좌현(안산단원을) 윤관석(인천남동을) 은수미 이원욱(화성을) 이학영(군포) 인재근 임내현 전해철(안산상록갑) 최동익 최민희 홍의락 의원 등이다.

혁신모임 소속 오영식 의원은 성명에서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하나의 선거를 두개의 룰로 치르게 된 정치실종 상황을 맞아 국민주권의 근본적 파괴가 예고되고 있다”며 “작금의 혼란을 수습하지 못한다면 국회도 정당도 국가권력도 그 존재 이유를 상실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집권여당의 나홀로 공천 고수는 선거라는 국민주권 확인과정에 대한 테러로,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기초공천 폐지 입법 관철은 4월 국회의 제1 과제로, 새정치연합은 공천이냐 무공천이냐를 둘러싼 논쟁을 당장 중지하고 입법 관철을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춘원기자 l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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