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지속가능경제연구회 회장인 신학용(새정치연합·인천계양갑·사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무제시편’, ‘순간의 꽃’ 등으로 유명한 고은 시인을 초청해 ‘책 읽는 국회의원 모임-저자와의 만남’ 모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고은 시인은 “나는 평생 시를 써야하는 무기수(無期囚)다”라고 본인을 소개하며, 시와 문학에 대한 경험과 철학을 주제로 강연을 시작했다.
강연에서 고 시인은 “이 시대는 인문학이 필요 없는 것처럼 여겨지는 시대”라며, “이럴 때 일수록 책을 통해 인문의 근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