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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시公,세분화된 직종·직군 통합

외부전문기관에 타당성 검토 의뢰… 추진
업무직 등 188명 차별 처우 크게 개선될 것

안산도시공사는 건전한 직장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업무직과 특정업무직 등으로 세분화 된 직종·직군을 통합한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현행 직종체계가 일반직, 업무직, 특정업무직, 계약직, 기간제 등으로 너무 세분화 돼 있어 기업의 환경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어렵고, 직종 간 불필요한 갈등까지 조장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외부전문기관에 타당성 검토를 의뢰해 통합할 계획이다.

공사의 이번 계획이 현실화되면 업무직 121명과 특정업무직 67명 등 모두 188명의 신분이 각각 일반직 8급과 9급으로 전환돼 막혔던 진급의 길이 트이는 등 차별적 처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현재 일반직의 경우 2~7급의 직급체계를 갖추고 있다.

공사는 이번 타당성검토 용역 의뢰에 앞서 지난해 9월부터 내부 TF팀을 꾸려 타 시 공기업들의 직종 통합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깊이 있는 검토 작업을 벌여왔다.

최정 공사 사장은 “이번 계획이 실행될 경우, 소요예산이 소폭 상승할 수는 있으나 일선 직원들의 자긍심 고취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져 비용대비 효과가 더 크고, 공공서비스 마인드도 증진시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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