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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 야간전종제 ‘호평’

파출소 등에 야간 범죄시간 경찰력 집중 투입
부족한 치안력 개선…직원·주민 만족도 높아

경기지방경찰청은 112신고가 몰려 치안수요가 높은 시간대 도내 지구대·파출소에 지역경찰 인력을 집중 투입, 효율적 치안활동에 나서는 ‘야간근무 전종제’를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경찰은 지난 3월부터 기존 인력을 재조정해 도내 38개서 134개 지구대·파출소에 야간근무 전종인력 228명을 투입, 112신고 다발시간대 월 2천900여명의(1일 97명의) 근무인원을 증가해 야간 범죄 집중시간 더 많은 경찰활동이 펼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야간근무 전종제는 경기경찰이 전국 주요치안수요의 1/4을 담당하고 있으나 전국경찰력에 18.3%에 불과, 부족한 치안력을 개선하고 지난해 7월 야간 근무 전종제를 광주·의왕서에서 시범운영한 결과 직원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경찰 교대근무자 중 희망자를 야간근무(주 5일)만 112신고 다발시간대인 오후6~새벽2시에 집중투입한 결과 범죄현장에 신속히 출동·처리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경기경찰청 오문교 생활안전과장은 “경찰서장 당시 ‘야간근무 전종제’를 운영해본 결과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기억이 있다”며 “올 신임순경 등 채용인력을 치안수요 집중시간에 배치하면 직원들의 근무부담도 해소되고 주민들의 만족도도 향상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김태호기자 t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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