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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지역연구 각 분야별 연구자들 방법론 살펴보다

13·26일 연속 블록강좌

경기문화재단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공동체 기반의 예술’이나 ‘마을 만들기 사업’에서 요구되는 ‘지역연구’를 집중으로 검토하는 블록강좌를 13일 재단 3층 강의실과 26일 재단 6층 자료실에서 연속 개최한다.

재단과 예술공간 돈키호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강좌는 지역연구의 전문영역에서 각 분야별 연구자들의 방법론과 예술가들의 방법론은 어떤 차이가 있는 지 등 연구의 범위만큼이나 복잡성을 띈 전문연구 분야의 문제의식과 방법론에 대해 살펴본다.

국내 커뮤니티 기반의 예술작업이나 지역의 창작공간이 주도해 제시하기 시작한 지역연구는 소극적인 실천에 머물러 있다.

지역연구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 그것이 왜 필요하고 어떻게 시행돼야 하며 어떻게 지역의 안과 바깥으로 공유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를 시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13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블록강좌는 ‘현재 지역연구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가’를 주제로 지역연구의 분야별 이론적 동향과 과제, 사례를 발표하는 전문영역의 특강이 진행된다. 특강은 김영미 국민대 국사학과 교수의 ‘농민의 시선으로 본 새마을운동’, 위경혜 영화사연구자의 ‘한국전쟁 이후 극장문화 로컬리티’로, 개별 60분 강연 후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26일 오후 2시부터는 ‘우리는 어떻게 지역연구에 접근하는가’를 주제로 문화예술분야, 지역연구자들의 경험과 지식을 함께 공유하는 라운드테이블 형식의 블록강좌가 진행된다.

권상구 이사의 ‘시간과 공간 연구소’, 조주연 대표의 ‘사회적기업 티팟’, 이명훈 기획연구팀장의 ‘예술공간 돈키호테’, 김경만 감독의 ‘다큐멘터리’, 최재희 이화여대 기록관리학교육원 교수의 ‘기록연구원’ 등 각 30분 간 주제 발표 후 자유토론이 이어진다.(문의: 031-231-7233)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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