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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세월호참사 집중피해지역 ‘희망마을사업추진단’ 개소

안산시는 단원구 고잔1동, 선부동, 와동 등 세월호참사 집중피해지역을 치유를 통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행복과 웃음이 솟는 마을로 가꾸기 위해 ‘희망마을사업추진단’을 꾸려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단원구청사 내에 희망마을사업추진단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했다.

이날 개소식에 앞서 세월호참사 최대 피해지역인 고잔1동 주민들로 구성된 난타동아리 ‘신바람 두드락’팀이 ‘여행을 떠나요’와 ‘베토밴’ 등을 공연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제종길 시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발생한 세월호참사는 시민에게 큰 상처를 줬고 아직도 그 고통이 진행 중이다”라며 “피해지역의 침체된 분위기를 쇄신하고 살맛나는 마을로 승화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 특히, 집중피해지역인 3개 동을 온기가 있고 동네가 살아 숨 쉬는 희망이 있는 마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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