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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도시 안산’ 비전 선포… “자투리땅에 쌈지공원·녹색쉼터 조성”

국립수목원과 업무협약 체결

 

안산시가 세계적인 ‘숲의 도시’를 향한 힘찬 첫 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27일 단원구 고잔동 810번지 일원에 만들어진 도심 숲에서 시민과 각계 인사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숲의 도시 안산’ 비전 선포식을 했다.

제종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숲의 도시 안산을 목표로 자투리땅에 500여개의 쌈지공원과 녹색쉼터를 만들어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는 도시 숲 면적인 1인당 9㎡보다 더 넓은 15㎡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나무와 야생화 등을 심으며 숲의 도시 건설에 동참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숲과 도시가 어떻게 어우러지는지 궁금해 하는 것 같다. 앞으로 꾸준히 숲 만들기 사업이 이어지면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좋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또 비전 선포식에 이어 국립수목원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국립수목원의 도심 숲 조성 콘텐츠를 시에 적용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협약에 따라 국립수목원은 산림생물 자원 교환과 지원, 보전 연구 및 협력, 세월호 집중 피해지역 내 치유 숲 조성 등에 관해 기술 자문을 한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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