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청이 오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수출유망 해외전시회’의 한국관을 운영할 주관단체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수출유망 해외전시회’는 업종별로 기업들을 선정해 각 해외에 한국관을 구성, 참가를 희망하는 곳을 해당 국가에 파견하는 수출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매년 선정기관을 바꾸는 일반 해외 파견사업과는 달리 중소기업들의 선호도가 높은 업종별 전문전시회를 3년 동안 지원한다.
이 때문에 참여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아 향후 지금보다 20개 증가한 70개로 지원 대상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로 ‘수출유망 해외전시회’ 지원 사업은 지난해 49차례 실시돼 기업당 24만 7천 달러의 성과를 냈다. 반면 일반전시회는 96번 진행됐지만 기업당 성과는 13만 달러에 불과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종별 단체는 오는 18일까지 중소기업해외전시포털(www.sme-expo.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청 해외시장과(042-481-4473) 및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통상실(02-2124-3181~4)로 문의하면 된다.
/조용현기자 cyh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