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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중품은 무료 대여금고에 보관 신권교환은 시중銀 이동점포서

추석연휴 알아두면 좋은 금융정보·주의사항

농협, 무료 대여금고 서비스

연휴기간 일부 은행 지점 영업



해외 카드 사용땐 현지통화로

원화결제서비스 수수료 발생



금융정보 요구 전화 응답 금물

단기운전자특약 가입도 필수



추석이 연휴 기간 동안 알아두면 편리한 금융정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24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연휴 기간인 26~29일 신한·우리 등 9개의 은행은 전국 주요 기차역과 공항, 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에 소재한 36개 영업점에서 간단한 업무를 수행한다.

농협은 이 기간 동안 고객의 귀중품 등을 무료로 대여금고에 보관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KEB하나 등 5개 은행은 25~29일 귀성객 편의를 위해 주요 기차역과 고속도로 휴게소에 8개의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국민은행은 KTX 광명역 8번 출구와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에서, KEB하나은행은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에서 각각 자동화기기 입출금과 신권교환 등의 업무를 본다.

해외에서 추석을 보내는 이들은 신용카드 사용 시 현지통화로 결제하는 것이 유리하다.

해외 원화결제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5~10%의 추가수수료가 부과되기 때문이다.

5만원 이상 결제시 무료로 제공하는 ‘SMS승인알람서비스’를 카드사에 신청하면 원화결제에 대한 부분을 점검해 볼 수 있다.

해외여행 중 카드를 분실했을 때는 국내카드사에 이를 알려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선 여행 출발 전 분실신고 연락처를 파악해 두면 편리하다.

체류국가의 카드사별 긴급 서비스센터에 '긴급대체카드 서비스'를 신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를 신청 시 늦어도 3일 안에 카드를 새로 발급받을 수 있다. 하지만 임시카드이기 때문에 한국으로 돌아오면 반납한 뒤 재발급받아야 한다.

명절 때만 되면 기승을 부리는 금융사기도 조심해야 한다.

할인 및 경품 행사를 한다는 이유로 계좌비밀번호 등의 금융정보를 요구할 경우 이에 답변을 해선 안된다. 은행이나 기업들은 고객들에게 금융정보를 묻지 않는다.

또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와 어플 등은 바로 삭제하는 것이 좋다.

특히 온라인으로 상품권이나 추석선물을 구매할 시 현금 결제만을 요구하거나 해당 용품의 가격이 비상식적으로 낮으면 이에 대한 의심을 할 필요가 있다.

이밖에 제3자가 운전하다가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단기운전자확대특약’ 제도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 게재된 ‘구난형특수자동차 운임·요금표’도 좋은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용현기자 cyh3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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