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24일부터 12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8회에 걸쳐 박물관 회의실에서 하반기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 ‘첫 출발의 두드림(DO DREAM)’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 교육과 학교 교과과정을 연계한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박물관 관련 직종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 대학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청소년 인턴은 박물관의 주요 업무인 전시, 유물관리, 교육, 홍보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실습활동을 거쳐 직접 박물관내에서 작은 전시회를 여는 과정을 8주간 경험해 볼 수 있다.
작은 전시회는 내년 원숭이해를 맞아 ‘우리 역사 속의 원숭이’를 주제로 열린다. 유경옥 작가와 학생들이 유물과 전통을 재해석해 만든 작품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강의에는 학예사, 신문기자, 미술작가 등 박물관과 관련된 폭넓은 분야의 강사들이 참여하며, 종료 후에는 학생들의 결과물을 책자로 제작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www.musenet.ggcf.kr)를 참고하면 된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