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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2016 수원화성방문의 해를 응원한다

본보는 그동안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에 누구보다 깊은 관심을 갖고 집중 보도를 해왔다. 때로는 준비상황의 미약함을 질타했고 수원관광의 장점과 가치를 연속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9월엔 5회 연속기획물인 ‘2016 수원 방문의 해’를 통해 화성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컨텐츠로 인정받았지만 수원시가 이 매력적인 자원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9월10일자 사설을 통해서는 도내에서 평택 송탄관광특구와 동두천 관광특구에 이어 고양시 대화동·장항동 킨텍스·호수공원 주변단지 일대까지 관광특구로 지정됐는데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수원시가 아직도 관광특구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수원시 ‘관광혁명’이 필요하다고 질타하기도 했다. 이는 사실 중요한 문제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관광진흥법과 건축법,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 각종 규제 완화와 정부지원까지 받게 되기 때문이다. 보도가 나간 뒤 수원시는 본보의 고언을 즉각 수용, 현재 관광특구 지정을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10월에도 본보는 ‘관광도시 수원의 매력’이란 주제의 기획특집 시리즈를 연재함으로써 수원화성 관광의 해를 적극 응원했다. 이 기획물에서는 수원관광의 메리트를 열거하고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사업을 소개했다.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수원시는 내년 방문의 해에 전력 투구하는 모습이다. 19일 오후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중심 명동거리에서 열린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출정식에서 염태영 시장이 직접 나서 씨엠송에 맞춰 몸을 흔들며 서울시민과 외국관광객들에게 수원을 홍보한 것만 보아도 그렇다.

염 시장은 명동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적극적으로 다가가 “수원을 찾는 분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수원으로 여행오라”고 영어로 권유했다. 이날 K-POP 공연단, 비보이와 탭댄스, 발레로 구성된 수원시 플래시몹 홍보투어단의 공연과, 취타대를 앞세운 정조대왕과 혜경궁 행차, 수원의 자랑인 무예24기 공연단의 공연에 관광객들은 물론 인근 상점의 손님과 점원까지 뛰어나와 환호와 갈채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수원시 홍보투어는 도내 주요 지역에 이어 인천 차이나타운, 부산 해운대, 광주 충장로, 전주 한옥마을 등 전국으로 이어질 계획이라고 한다. 이 노력들이 결실을 거둬 명실상부한 문화관광의 도시로 자리 잡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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