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일본의 수채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한·중·일 수채화 아카데미 교류展’이 18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가온 갤러리에서 열린다.
‘한·중·일 수채화 아카데미 교류展’은 지난 2012년 첫 전시를 진행한 후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으로, 물과 먹이라는 공통의 예술세계를 가진 동북아시아 3개국의 수채화 작가들의 합심을 이뤄낸 결과를 선보인다.
전시회에는 3국의 대표작가의 작품은 물론 그들이 주관하는 수채화 교실의 동인들이 제작한 작품들이 함께 전시된다.
일본은 시즈오카현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첼시아트 팀의 작품 13점과 군마현에서 활동중인 스이세이카이(水淸會)의 작품 14점이 전시된다.
중국은 상하이에 위치한 다오케다오 수채화교실의 작품 20점이 전시된다.
한국은 김재열 인천예총회장이 주재하는 수연회의 작품 약 40여점 등 약 9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인천=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