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심평원이 전국 7천610개 기관을 대상으로 15세 미만 유소아 급성 중이염 환자에 대해 올 1월부터 6개월간 항생제 사용을 평가한 것으로, 성빈센트병원은 항생제 처방율 60.71%(전체평균 84.19%, 종합병원 평균 69.17%)로 1등급을 획득했다. 유소아 급성 중이염은 유소아에게 항생제를 투요하는 주요한 질환이지만,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은 오히려 항생제가 듣지 않는 내성 세균이 증가될 수 있어 적절히 사용해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이번 평가의 경우, 결과 값이 낮을수록 항생제 사용을 적절히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성빈센트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기 남부지역 대표 병원으로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