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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이현재-문학진 네거티브 공방전 치열

하남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학진 후보가 새누리당 이현재 후보에 대해 병역·청탁 비리 의혹을 제기하자 허위·비방을 중단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하겠다고 맞서는 치열한 네거티브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이현재 후보는 5일 기자회견을 통해 “수차례 공명정책 선거를 제안했고 후보자 모두가 모여 정책선거 서약서에 서명도 했다”며 “그러나 병역비리, 채용비리라며 허위·비방을 선거 전면에 내세우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병역문제와 관련 “청와대비서관, 중소기업청장, 대통령직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 등 32년간 공직생활을 했고 18대, 19대, 20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을 받았다”며 “만약 병역문제가 있었다면 어떻게 대한민국 정부의 공직생활을 할 수 있었겠느냐”고 반문했다.

또 “채용비리라며 제기한 문제는 이미 감사원, 검찰 등을 통해 전면적인 조사가 있었지만 본인은 조사를 받지도 않았으며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해당 사건과 관련이 없음을 공식 통보받았다”며 “더 이상 허위·비방을 앞세운 네거티브가 지속된다면 부득이 법적조치를 할 수 밖에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앞서 문학진 후보는 이날 “이현재 후보는 1971년 신체검사를 통과해 무관후보생(ROTC)이 된 다음해에 갑작스레 폐결핵으로 무관후보생을 그만두고 이후 병역면제를 받은 것이 병무청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며 “엄격하기로 유명한 무관후보생 신체검사를 통과한 이 후보가 바로 다음해에 군대도 못갈 만큼 중증의 폐결핵 환자가 됐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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