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7 (월)

  • 구름조금동두천 23.2℃
  • 구름많음강릉 28.2℃
  • 구름조금서울 24.7℃
  • 구름많음대전 23.9℃
  • 구름조금대구 25.0℃
  • 구름조금울산 22.8℃
  • 구름많음광주 23.8℃
  • 구름많음부산 22.6℃
  • 구름조금고창 21.6℃
  • 맑음제주 22.1℃
  • 맑음강화 20.8℃
  • 구름많음보은 21.4℃
  • 구름많음금산 21.5℃
  • 구름많음강진군 20.6℃
  • 구름많음경주시 22.7℃
  • 구름조금거제 21.7℃
기상청 제공

도내 대·중소기업 상생·동반성장 촉진 道,‘파트너십’ 운영

남경필지사 위원장 맡고
대기업 임원·中企·공익 대표
25명 위원 구성 7~8월중 출범
기술지원·개발·인력확보 등 협력

경기도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촉진과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대·중소기업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7~8월 중 ‘경기도 대·중소기업 상생 파트너십’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위원장으로 대기업 임원급 10명과 중소기업 대표 9명, 공익대표 6명 등 총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상생파트너십 위원에 참여할 대기업은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KT ▲엘지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코오롱글로벌 ▲이마트 ▲서울우유협동조합 ▲만도 ▲한샘 등이다.

중소기업은 ▲태윤건설㈜ ▲한신단열 ▲우드앤체어 ▲뉴플러스 ▲휠라이팅 ▲㈜베셀 ▲대안화학㈜ ▲㈜아이케이엠 ▲㈜부성스틸 등이 함께한다.

대기업은 기술지원, 자금지원, 리스크 관리 등을, 중소기업은 기술개발, 인력확보, 제품개발 등의 역할을 각각 맡는다.

도는 파트너십 운영지원, 정책적 지원 수요 파악 및 정책 발굴 등을, 공익대표는 자문 및 정책 제언 등을 지원한다.

위원 임기는 위촉후 2년이며 연임 가능하다.

파트너십 위원회는 상·하반기에 나눠 정기회의를 각 1회씩 개최하고 필요시에는 임시회의를 열 계획이다.

도는 대·중소기업 상생파트너십을 통해 대기업의 부담보다는 상호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우선 도는 사내 근로복지기금 출연에 관한 사항, 수입대체 R&D 사업 확대 협력 방안 등을 주요 논의 안건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공통 안건으로 실현 가능한 정책 활용 가능성, 타당성 등 내부 검토 및 기업들의 사전 의견 청취를 거쳐 상정하고 세부사항은 산업별 접목 가능한 과제를 중심으로 결과를 도출하게 된다.

도는 대중소기업 상생 파트너십 회의를 중심으로 전자·통신분과, 자동차분과, 건설분과, 유통분과 등으로 실무분과 파트너십을 나눠 운영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대·중소기업 상생 파트너십을 출범할 계획이었으나 조금 늦춰져 다음 달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이번 파트너십 출범은 도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과 상생방안을 위해 마련한 협의체라고 보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슬하기자 rachel@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