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와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은 18일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6대(총 1억4천여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기증된 차량은 지난해 10월 열린 ‘화성시와 함께하는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에서 시민 2만여 명과 임직원들이 기부한 복지기금으로 마련됐다.
2013년부터 기부문화 확산과 건강증진을 위해 개최된 ‘화성시와 함께하는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은 시민들의 기부금(1인 5천원)과 삼성전자의 매칭기금으로 복지기금을 조성해 지역사회 복지에 사용해왔다.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가진 이날 기증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홍영돈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 부단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시와 삼성전자는 지난해 마련된 복지기금 2억 1천여만원으로 승합차 5대와 경차 1대를 구입해 장애인작업장과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6개소에 전달하고, 저소득층 200여명 대상으로 난방비를 지원한 데 이어 취약계층 아동 자전거 지원사업, 환경교육사업 등에 사용했다.
채인석 시장은 “시민과 기업이 함께 건강한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화성시와 함께하는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은 오는 10월15일 동탄센트럴파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