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운 안양시장과 우종범 EBS(한국교육방송공사) 사장이 지난 22일 자유학기제 내실화와 미디어교육 확산을 위해 EBS본사에서 업무협약 약정서를 교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과 미디어프로그램 공동개발,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 공동추진, 평생교육 확산에 따르는 제반사항 상호협력 등에서 보조를 맞추게 된다.
시는 그동안 자유학기제 중 진로탐색활동 분야에 대해 대학학과 체험과 전문직업인 특강, 학부모진로상담 및 진로체험의 날 행사 등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에 주력해 왔다. 이에 이번 협약은 진로진학 프로그램과 관련, 보다 전문적이면서도 알찬 진로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교육전문채널인 EBS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인문콘텐츠는 시가 추진하는 교육사업에 많은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함께 인문향기 나는 안양을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