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통신사와 연계한 ‘사회적 약자보호 안전망’ 구축시범 지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사회적 약자보호 안전망’은 여성이나 장애인 또는 아동 및 실종사고 등 사회적 약자에게 위급한 상황이 닥쳤을 경우, U통합상황실과 같은 U시티센터가 이동통신사로부터 위치와 사진정보 등을 실시간 제공받아 경찰서와 소방서 등과 연계해 신속히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이와 관련 시 등 3개 지자체는 지난달 14일과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교통부, SK텔레콤㈜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힘없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시민안전을 기하는 것도 제2의 안양부흥이 가야할 길”이라며 “올해 시범운영해 미비점을 보완, 내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현재 스마트폰 안전도우미, 위험감지 경보시스템, 시민안전체험관, 자율방재단 및 사회복무요원 안전요원화, 안전도시마스터플랜 수립 등의 다양한 시책을 추진중이다./안양=장순철기자 jsc@